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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한국 에세이

거북이 수영클럽

by 환희심(歡喜心)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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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직 저병을 앓는 꿈나무라서...

 

 

아무래도 강습때는 정말 느리게 가기가 쉽지 않다. 뒤에서 자꾸 발을 터치한다..ㅠ

 

무엇을 얻기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그 속으로 나를 던져야 한다. 

 

 

 

 

요즈음 수영에 몰입된 내게 제목만으로도 관심이 생겼던 책이다.

수영에 빠진 사람들은 저마다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수영장 물믜 깊이가 나를 위협하는 정도가 아님을 인지한 이후에 물에 나를 던져놓고 온 몸을 휘저으며 자유롭게 나만의 난리부르스를 춰도 그 안에서는 누구도 나를 방해하지 않고 오히려 물이 나를 품어주며 해방감을 느끼게 한다.

나는 수영을 배우기 전까지 스스로가 물을 싫어하고 물놀이는 결코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영을 배우면서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었고, 바로 그 점이 수영이 가진 놀라운 힘이라고 느낀다.

고심해서 고른 예쁜 수영복을 입고 유연하고 우아하게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내가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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