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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공원에 가면 고양이들이 많아요. 목에 목걸이를 걸고 있던데 주인이 있는 고양이인지 이현공원에서 관리하는 고양이인지, 서구문화회관에서 관리하는 고양이인지 잘 모르겠어요. 사람을 잘 따라서 귀여워요. 몇 번 신랑이랑 가서 추르도 주고 했더니 사진 찍을 때 모델도 잘 해주고, 고양이 출몰 지역에서 잘 안 보일 때 '나비야!"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뿅!하고 튀어나오기도 해요!!
너무 귀여워서 한 번 보여드릴게요!
지금 서구문화회관 야외조각전시전을 하고 있는데 고양이들이 잘 앉아있는 이 데크 위에 멋진 고양이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함께 찍어봤어요! 완전 포토제닉하지 않나요? 사진을 아는 고양이에요.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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