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시장을 닮은 활기찬 아침, 르 메르디앙 PJ 조식 '파사르 바루(Pasar Baru)'
르 메르디앙 페탈링자야의 조식은 호텔 2층에 위치한 '파사르 바루(Pasar Baru)'에서 진행된다. 이름에서부터 이곳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Pasar'는 말레이어로 '시장'을 뜻한다. 즉, 말레이시아의 활기찬 시장 골목을 모티브로 만든 뷔페 레스토랑이다.
🎪 시장을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로컬 음식의 향신료 냄새와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들려오는 요리 소리가 오감을 자극한다. 천장이 높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이 훌륭하다. 아침 햇살을 맞으며 식사하는 기분이 꽤 상쾌하다.
Plate 1: 말레이시아의 맛 (Nasi Lemak & Roti)
이곳의 메인은 단연 말레이 현지식이다.
- 나시 르막(Nasi Lemak):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에 매콤한 삼발 소스, 멸치, 땅콩을 곁들여 먹는 말레이시아 소울 푸드다. 이곳의 삼발 소스는 적당히 맵고 감칠맛이 돌아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
- 로티 차나이(Roti Canai): 인도식 팬케이크인데, 즉석에서 구워줘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다. 여기에 달달한 커리(Dhal)를 찍어 먹으면 아침부터 과식하게 된다.
Plate 2: 누들과 딤섬 (Chinese Station)
중식 코너도 꽤 알차다.
- 누들 스테이션: 원하는 면과 채소, 어묵을 고르면 즉석에서 육수에 데쳐 국수를 만들어준다. 맑은 닭 육수나 얼큰한 똠얌꿍 국물 중 선택할 수 있었다.
- 딤섬 & 죽: 따뜻한 딤섬과 속을 편하게 해주는 닭죽(Congee)도 준비되어 있다.
☕ 르 메르디앙만의 시그니처
다른 호텔 조식과 차별화되는 포인트가 있다.
- 아이 오프너(Eye Opener): 르 메르디앙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건강 주스다. 아침 잠을 깨워주는 상큼한 맛인데 샷잔에 담겨 있어 가볍게 털어 넣기 좋다고 하는데 나는 못 봤네!!!
- 테 타릭(Teh Tarik): 말레이시아식 밀크티다. 직원에게 요청하면 따뜻하고 달달하게 한 잔 만들어주는데, 거품이 풍성해서 정말 맛있다. 이건 매일 한 잔씩 마셨다.
📝 조식 후기
'파사르 바루'는 엄청나게 럭셔리한 뷔페는 아니지만, '다양성'과 '현지식의 퀄리티'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특히 빵과 시리얼로 대충 때우기보다, 말레이시아의 다채로운 맛을 아침부터 경험해보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음식이 다양해서 좋았지만 향신료 맛이 센 것은 제외하고 내 입맛에 맞는 음식은 별로 없었다. 안타깝게도 수박이 제일 맛있었다.
📍 위치: Level 2, Le Méridien Petaling Jaya (Pasar Baru) ⏰ 시간: 보통 06:00 ~ 10:30 (주말은 조금 더 길 수 있음) 💡 팁: 창가 자리에 앉으면 페탈링자야의 시티뷰를 보며 식사할 수 있다.


각종 과일, 블루베리 요거트


매일 마셨던 테 타릭(Teh Tarik): 말레이시아식 밀크티


망고 요거트, 각종 과일, 제일 맛있던 빵

요거트가 종류별로 있어서 매일 먹었다. 딸기 요거트

여기 보이는 하트 빵이 맛있어서 매일 먹었고, 수박이 제일 맛있어서 매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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