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쇼핑] (영수증 공개)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중심, 트윈타워(수리아 KLCC) 지하 1층(Concourse Level)에는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라는 마트가 있다. 이세탄(Isetan) 마트도 있지만, 콜드 스토리지가 서양 식료품이나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기념품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쇼핑하기 편하다.
🧾 쇼핑 목록 분석
영수증을 보면 알겠지만, 선물용 간식과 당장 먹을 것들을 섞어서 샀다. 하나하나 뜯어보자.
1. 말레이시아 필수 기념품 3대장
- LOT 100 망고 젤리 (RM 6.60): 설명이 필요 없는 필수템. 한국보다 훨씬 싸고 향이 진하다. 쇼핑 끝나고 하나 뜯어 먹어보니 향이 엄청 진하다. 당 떨어졌을 때 먹으면 딱 좋다.
- 매기(Maggi) 치킨 누들 (RM 5.90):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소울 푸드다. 5개들이 번들인데 가격이 2천 원도 안 한다. 집에 와서 끓여먹어보니 확실히 한국 라면이 최고다.
- 마일로(Milo) 비스킷 (RM 3.50): 말레이시아는 '마일로'에 진심인 나라다. 음료뿐만 아니라 과자도 종류가 많은데, 이 오리지널 비스킷은 커피랑 먹으면 딱이다.
2. 요즘 핫한 간식 & 고급 초콜릿
- 밀랑고 두바이 초콜릿 (Milango Dubai Choc, RM 38.90): 요즘 전 세계적으로 난리 난 '두바이 초콜릿(피스타치오 쿠나파)'이 여기에도 있길래 집어왔다. 가격은 좀 사악하지만(약 1만 4천 원), 꾸덕꾸덕한 피스타치오 맛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
- 로얄 드 돌턴 두리안 초코 (RM 36.00): 말레이시아 왔으니 두리안 맛은 봐야겠는데 생과일은 무섭다면 이게 답이다. 한국에는 없는 특이한 초콜릿이라 해서 사왔는데 왜 이런걸 사왔냐며 가족에게 타박을 당했다. 두리안 향이 진짜진짜 강하다.... 둘째 녀석은 먹고 구역질까지 했다. 두리안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먹어야 할 것 같다.
3. 요리 & 기타
- 카루스 통후추 (White Pepper Whole, RM 16.02): 말레이시아(특히 사라왁 지역)는 후추가 유명하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하얀색 후추로 유명하기에... 잘 써볼 예정이다.
- 펄 카페 카칩 파티마 (Perl Cafe Kacip Fatimah, RM 17.75): (작은 영수증) 이건 따로 샀는데, '카칩 파티마'는 말레이시아 여성들에게 좋다고 알려진 전통 허브라고 한다. 가이드 분께서 여자들만 먹는 커피라고 해서 특이해서 사봤다. 맛은 그냥 믹스 커피맛.
4. 긴급 수혈 아이템
- C타입 케이블 (RM 15.00): 여행 다니다가 충전 케이블이 고장 나서 급하게 샀다.
📝 쇼핑 팁
- 위치: 수리아 KLCC 지하 1층(Concourse Level) 중앙 쪽에 있다. 찾기 아주 쉽다.
- 가격: 로컬 마트(Giant나 Lotus's)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트윈타워 안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물건 퀄리티가 믿을 만하다.
- 봉투: 비닐봉투 값을 받으니 장바구니를 챙겨가면 좋다.
✨ 총평 두바이 초콜릿 같은 트렌디한 간식부터 망고 젤리 같은 고전템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 더운 낮에 밖에서 헤매지 말고, 시원한 트윈타워 지하에서 기념품 쇼핑을 끝내는 걸 추천한다.
📝 쇼핑 후기 두바이 초콜릿처럼 비싼 아이템도 섞여 있지만, 망고 젤리나 라면 같은 로컬 간식들은 여전히 저렴하다. 수리아 KLCC 지하 마트는 물건 종류가 많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 기념품 쇼핑을 한방에 끝내기 완벽한 곳이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봐서 한국 말을 잘 알아듣는다기에 시험삼아 계산하고 나서 "감사합니다." 했더니 직원이 "사랑합니다." 라고 대답했다. 당황한 나는 "저도요"하고 대답했다..ㅋㅋㅋ


아래는 우리가 묵었던 말레이시아 르 메르디앙 페탈링자야 호텔 옆 파라다임 몰(Paradigm Mall)에서 산 것들이다.
윗 줄은 모두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었던 초콜릿들이고
아래 BOH 밀크티는 달지 않아 맛있었다.
그 옆에 COLOMBIAN 라떼는 벌꿀스틱 같은 것으로 저어 먹는 믹스 커피인데 신기해서 사봤다. 먹을 만하다.
100% 코코아가루는 꿀이랑 함께 섞어 먹으려고 사봤고,
유명한 카야잼은... 그냥 아는 카야잼 맛이다. 나는 카야잼을 좋아해서 괜찮았다.
마지막 사진 오른쪽 아래 과자는 별로.


쇼핑한 것들 떼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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