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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길대암왕 해변에 있는 문무대왕릉
문무왕은 삼국통일을 완수한 왕이에요.
문무왕이 재위 21년만에 승하하시며 유언으로 따라 동해에 장례를 지내게 됩니다.
그는 불교법식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고 했데요.
이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장사지냈으므로
이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바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닷가 바로 앞쪽에 횟집이 있는데 횟집에서는 방생고기도 팔고 있어요.
횟집에서 살생을 하고 방생고기도 팔고 있는 이 아이러니...
아래 사진에 보면 커다란 바위 사이에 가로로 놓은 길쭉하고 넓적한 돌 아래가
문무대왕의 수중릉이 아닐까 추정을 한데요.
지금은 갈매기들이 머물다 가는 장소가 되었네요.
주변 노점에서 갈매기 밥(=새우깡)도 2,000원에 팔고 있어요.
해변에서 맨발걷기 하면 몸에 좋다고 해서 한 번 걸어봅니다.
온통 갈매기, 비둘기, 까마귀 발자국인데
저도 발자국을 한 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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