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는 복지정책의 두 가지 주요 접근 방식으로,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다릅니다.
1. 보편적 복지 (Universal Welfare)
개념
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제공되는 복지입니다. 소득 수준, 계층, 직업에 상관없이 누구나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징
대상: 모든 국민
목표: 평등과 사회적 연대 강화
예시: 무상 교육, 무상 의료, 아동수당, 국민연금
장점
1. 사회 통합 강화: 국민 누구나 복지 혜택을 누리므로 계층 간 갈등이 줄어듭니다.
2. 낙인 효과 없음: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아 수혜자에게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지 않습니다.
3. 행정 비용 절감: 수혜자를 선별할 필요가 없어 행정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단점
1. 비용 부담 증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므로 재정 부담이 큽니다.
2. 효율성 논란: 필요가 덜한 사람에게도 복지 혜택이 제공될 수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2. 선별적 복지 (Selective Welfare)
개념
사회적 약자나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입니다. 자격 조건을 충족한 사람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징
대상: 특정 계층 (소득, 자산, 필요에 따라 선별)
목표: 제한된 자원을 가장 필요한 곳에 집중
예시: 기초생활보장제도, 의료비 지원, 주거 보조금
장점
1. 효율적 자원 분배: 제한된 재정을 가장 필요한 계층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 재정 부담 완화: 복지 대상이 제한적이므로 정부의 재정 부담이 비교적 낮습니다.
단점
1. 낙인 효과: 수혜자가 '가난하다'는 낙인이 찍힐 수 있습니다.
2. 행정 비용 증가: 대상자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합니다.
3. 사회 갈등: 비수혜 계층과 수혜 계층 간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 비교
보편적 복지는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평등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높은 재정 부담이 문제입니다. 선별적 복지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낙인 효과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접근법을 적절히 결합하여 보편성과 선별성을 조화롭게 적용하는 혼합 모델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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