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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들/누군가는 궁금해할 지식

고아 입양의 남녀비율, 한국과 다른 나라의 비교

by 1004goa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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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해외 입양의 남녀 비율>

 

한국의 해외 입양 아동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국외로 입양된 아동 중 남아는 133명으로 전체의 70.4%를 차지했으며, 여아는 56명으로 29.6%였습니다.

이러한 성별 비율의 차이는 국내 입양과 해외 입양에서의 선호도 차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국내 입양에서는 여아 선호도가 높아 남아의 입양 비율이 낮은 반면, 해외 입양에서는 남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입양 기관의 통계에서도 확인됩니다. 예를 들어, 홀트아동복지회의 2012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입양된 아동 405명 중 남아는 130명으로 전체의 32%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성별 비율의 차이는 입양 과정에서의 문화적 선호도와 사회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양 정책을 수립할 때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 전 세계 해외 입양의 남녀 비율- 대표적인 국가별 사례 >


전 세계적으로 해외 입양의 남녀 비율은 각 나라의 사회적, 문화적, 법적 요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여아가 남아보다 더 많이 입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경우와는 다른 특징으로, 특정 국가와 지역의 입양 선호도 및 문화적 요인에 따라 비율이 달라집니다.


1. 중국:
과거 국제 입양에서 여아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한 자녀 정책'과 남아 선호 문화로 인해 여아가 유기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2.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에서의 국제 입양에서도 여아의 비율이 남아보다 높았습니다.
빈곤과 성별 불평등으로 여아가 입양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러시아:
러시아의 경우 남아와 여아의 입양 비율이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편입니다.
다만, 건강 상태와 연령에 따라 입양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4. 한국:
한국은 국내 입양에서는 여아 선호가 강한 반면, 국제 입양에서는 남아 비율이 높습니다.
이는 국내 입양과 국제 입양의 선호도가 상반된 특징을 보이는 사례입니다.

<요인 분석>

- 문화적 요인: 남아나 여아에 대한 선호는 해당 국가의 전통적 성별 역할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 사회적 구조: 여아가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인식이 작용하기도 합니다.

- 정책적 요인: 국가별 입양 규제와 관행에 따라 입양 비율이 영향을 받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해외 입양에서 여아가 남아보다 더 많이 입양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한국과 같은 사례는 남아의 해외 입양 비율이 높은 독특한 현상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나라의 문화적, 사회적, 정책적 맥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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