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는 특정 민족, 인종, 종교, 또는 다른 사회적 집단을 계획적으로 말살하려는 의도에서 일어나는 범죄입니다.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홀로코스트 (Holocaust, 1941-1945):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 독일이 주도한 유대인 대량 학살로, 약 600만 명 이상의 유대인이 조직적으로 살해되었습니다. 나치는 또한 집시, 장애인, 동성애자 등 다양한 소수자 집단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2. 르완다 제노사이드 (1994년): 르완다에서 후투족 극단주의자들이 투치족을 대상으로 약 100일간 대량 학살을 저질러, 약 80만 명의 투치족과 온건 후투족이 희생되었습니다.
3. 오스만 제국의 아르메니아인 학살 (1915-1917): 오스만 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의 아르메니아인을 강제 이주시키고 학살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도 많은 국가에서 제노사이드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4. 캄보디아 킬링필드 (1975-1979년): 폴 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 정권이 지식인, 소수민족, 종교인 등 사회의 다양한 집단을 목표로 약 150만 명에서 300만 명을 살해했습니다.
5. 유고슬라비아 내전 중 스레브레니차 학살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동안 보스니아 세르브계 군대가 약 8,000명의 보스니아 무슬림 남성과 소년들을 학살한 사건입니다.
6. 다르푸르 학살 (2003년-현재):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서 수단 정부와 지원을 받은 민병대가 민족 분쟁을 일으켜, 수십만 명이 살해되고 수백만 명이 피난민이 되었습니다.
제노사이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범죄 중 하나로,
국제 사회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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