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도소에는 수감자들이 경험하는 특별한 환경적 요소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밤에 불을 항상 켜놓는 규정이나 냉방 장치 사용에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이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와 관련된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밤에도 항상 켜진 조명:
한국 교도소에서는 밤에도 방 안에 불을 완전히 끄지 않습니다. 수감자들이 도주하거나 자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취침 시간에도 최소한의 조명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수감자들은 다소 어두운 환경에서 잠을 자야 하지만, 완전한 어둠은 경험할 수 없습니다.
2.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 제한:
교도소 내부는 여름철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보안과 예산 문제로, 교도소 내에는 일정한 시간대나 장소에만 냉방 장치가 가동됩니다. 수감자들은 더운 여름철에 충분히 시원하지 않은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일반적인 난방 규정:
겨울철에는 난방이 제한적으로 제공되며, 대체로 온돌 난방이 활용되지만 실내 온도는 크게 따뜻하지 않습니다. 수감자들은 이불을 겹겹이 덮고 생활하며, 보온을 위해 옷을 여러 겹 입는 경우도 많습니다.
4. 환기 문제:
교도소는 보안상의 이유로 창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연 환기가 어렵고, 실내 공기가 탁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교도소에서는 정기적인 환기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공기청정기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5. 공용 목욕 시설:
대부분의 한국 교도소에는 개인 샤워 시설이 없고, 공용 목욕 시설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정 요일과 시간에만 샤워가 가능하며, 시간도 제한되어 있어 수감자들이 빠르게 씻고 나와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샤워 시간이 늘어날 수 있지만, 여전히 한정적입니다.
6. 에어컨 없는 교육과 작업실:
대부분의 교도소 교육실과 작업실에도 에어컨이 없거나 제한적으로만 운영됩니다. 특히 여름철 작업실에서는 온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 수감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일이 흔합니다.
7. 소음 관리: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 사이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생활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밤에는 정숙을 유지해야 하며, 일부 교도소에서는 이를 위해 화장실 사용 시간까지도 제한되기도 합니다.
8. 창문에 방충망 대신 철창:
일반적으로 창문에는 방충망 대신 철창이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벌레가 방에 들어오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감자들이 벌레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9. 이불과 베개 제한:
수감자들은 제공되는 이불과 베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추가적인 침구류를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여름철에는 얇은 이불이 제공되고, 겨울철에는 두꺼운 이불이 제공되지만, 수감자들은 제한된 조건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10. 공기 순환 부족:
교도소 건물 구조상 자연 통풍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특히 여름에는 공기가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 시간대에는 선풍기로만 공기를 순환시켜야 하는데, 이마저도 제한적이라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교도소의 생활 환경은 수감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목적이 있지만, 일상적인 편의시설 사용이 제한되어 많은 불편함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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