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품에 안긴 고찰, 동화사 이야기

팔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동화사(桐華寺)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로서 대구와 경북 지역의 중심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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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창건 설화

동화사는 832년(신라 흥덕왕 7년)에 심지왕사가 중창하였으며, 당시 겨울철임에도 오동나무 꽃이 피어 '동화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화가 전해집니다. 이후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여러 차례 중창되었으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사명대사가 승군을 지휘한 본부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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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문화재 및 볼거리

• 대웅전: 1727년에 중건된 건물로, 보물 제156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통일약사여래대불: 1992년에 조성된 높이 33m의 거대한 석불로, 민족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비로암 삼층석탑: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된 석탑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염불암 청석탑: 고려 시대에 조성된 희귀한 형태의 석탑으로,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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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정보

• 주소: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
• 운영시간: 매일 10:00 ~ 17:00
• 입장료: 무료
• 주차요금: 소형 2,000원 / 대형 5,000원
• 문의: 053-980-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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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행사

• 연등축제: 매년 사월 초파일 무렵에 열리는 축제로, 대규모 연등이 동화사 경내를 밝힙니다.
• 팔공산 승시: 조선 시대 승려들의 장터를 재현한 행사로, 매년 가을에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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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동화사의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주말에 다녀왔는데 날씨가 쌀쌀했고 현재 사명대사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명대사 수장고(박물관), 체험관, 교육관 건립 공사중이라 어수선한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