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에서 나르시시스트라는 용어가 사용된 시기

나르시시스트라는 용어는
그리스 신화의 인물 나르키소스(Narcissus)에서 유래했으며,
심리학에서 이 용어가 학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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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르시시즘의 초기 연구

- 이 용어가 학계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898년, 헤블로크 엘리스(Havelock Ellis)가 "나르시시즘"을 사용해 성적 자기애를 설명하면서부터다. 그는 나르시시즘을 성적 도착의 한 형태로 기술했는데, 이는 개인이 자기 자신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현상을 지칭한 것이었다.

 

- 이후 시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가 이 개념을 더욱 확장하고 체계화했다. 프로이트는 1914년 논문 "On Narcissism: An Introduction"에서 나르시시즘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면서, 인간의 자기애가 성격 발달과 심리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르시시즘을 개인이 자기 자신에게 과도하게 몰두하는 심리적 성향으로 정의했다.

2. 나르시시스트 성격장애의 개념화

- 이후 오토 커니버그(Otto Kernberg)와 하인츠 코헛(Heinz Kohut) 등의 정신분석가들이 나르시시스트 성향을 연구하면서, 20세기 중반에 나르시시스트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NPD)라는 개념이 더욱 구체화되었다.

- 1980년대에 이르러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DSM-III(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에서 공식적으로 나르시시스트 성격장애가 하나의 진단 범주로 추가되었다. 이는 심리학 및 정신의학에서 나르시시스트라는 용어가 확립된 중요한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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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르시시스트"라는 용어는 19세기 후반부터

성적 자기애를 지칭하며 학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20세기에 걸쳐 프로이트와 후속 연구자들의 작업을 통해

현대 심리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