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사켓(Wat Saket)은 태국 방콕에서 가장 상징적인 사원 중 하나로, "황금산(The Golden Mount)"이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원이 위치한 인공 언덕과 그 위에 세워진 황금빛 체디(Chedi)는 방콕의 역사와 영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특히 노을지는 모습이 멋지고 많은 스님들을 볼 수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왓 빡남도 좋았는데 왓 빡남보다도 더 좋았던 곳입니다.
<방문 팁>
- 복장 규정: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해야 합니다.
- 추천 시간: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방문을 추천하며, 특히 노을을 보기 위해 해 질 녘에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위치: 방콕 중심부에 위치하여 BTS 또는 택시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왓 사켓 입구에 동물 동상들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색깔이 특이하죠?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서 걸어놓은 곳
사원은 방콕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인공 언덕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약 344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방콕의 탁 트인 풍경은 등산의 피로를 잊게 만듭니다. 특히 노을 시간대에 방문하면 도시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노을이 느껴지나요? 마치 천국의 계단을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언덕 정상에 위치한 황금 체디는 왓 사켓의 가장 눈에 띄는 상징물입니다. 태국 불교 전통을 따라 신도들이 체디를 돌며 기도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왓 빡남의 에메랄드 체디도 멋지지만 황금빛 체디도 멋지죠? 보통 체디는 이렇게 황금색이라고 합니다.
황금빛 체디 앞의 이 동상이 멋졌는데 뭘까요?
왓 사켓은 현재도 활동 중인 사원으로, 많은 스님들이 수행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조용하고 고요한 일상은 사원의 영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방문객들은 스님들과 마주칠 때 예의를 갖추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사원 속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이국적이어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저도 종을 쳐봤는데 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제 눈에 비친 왓 사켓의 스님들은 죄송하지만.. 약간 스님 체험을 하는 분들로 보였어요. 왜냐하면 관광객들처럼 왓 사켓의 풍경을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좋은 카메라로(?!)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태국 남자들은 일생에 한 번은 출가를 해야 한다는데 스님복 입고 스님생활 체험하기? 이런 건 아니겠죠? 스님들이 앉아서 폰도 많이 보고 계시고~^^ 빡빡 머리 남자를 좋아하는 제 눈에 태국 스님들이 참 멋져 보였는데 두 아들 녀석들은 스님들이 머리를 빡빡 밀어야 해서 불쌍해보였다고 하네요?(벌써부터 군대갈 때 머리미는 게 싫다고 하는 애들입니다..ㅋ)^^;;
여기저기 황금황금 합니다. 저기 사진 속 스님은 여기 사원에서 유명한 분이신듯.
아래 동상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웠는데 무엇인지 참 궁금했어요.
석굴암? 돌로 만든게 아니라 만져보면 플라스틱 재질이에요.
멋진 공작새 모형
우뚝 솟은 사원이 정말 멋져요.
여기 아래 사진들은 왓 사켓 바깥쪽에 돌아다니면서 찍은 건데 여기도 멋져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아래 사진의 커다란 동상 무슨 동물인지 아시겠나요? 저에게는 미스테리였어요. 염소 아니죠?
약간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무슨 동물일까요?
실제로 이만한 동물을 만나면 엄청 놀랄 것 같아요~!
사진으로 보니까 다시 가고싶네요. 태국의 사원들은 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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