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 선생의 생가는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효자로 342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정몽주 선생이 1337년 태어난 곳으로, 그의 충절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복원되었습니다.
생가에는 안채, 사랑채인 존양당, 부엌채, 성임문, 영정각 등이 복원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 관리실, 화장실, 소공원, 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생가 입구에는 정몽주 선생의 시비와 동상이 세워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그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관람 시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관합니다.
입장료: 무료이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한 장소입니다.
포은 정몽주 생가는 그의 충절과 학문적 업적을 되새길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영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정몽주(鄭夢周, 1337~1392)는 고려 말기의 학자이자 정치가, 성리학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자는 다원(達遠), 호는 포은(圃隱)입니다. 정몽주는 충절과 학문적 성취로 유명했으며, 고려 왕조를 지키고자 한 충심으로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있습니다.
<생애와 업적>
1. 성리학 발전에 기여:
정몽주는 고려에서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학자로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습니다.
2. 고려에 대한 충성:
고려 말기에 개혁과 권력 다툼이 심화되던 시기에도 끝까지 고려 왕조에 충성을 다했으며, 이는 후대에 충절의 상징으로 여겨지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3. 사망:
1392년 이방원의 설득에 따르지 않고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고수하던 중 선죽교에서 피살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고려 왕조는 사실상 끝을 맞이하고, 조선이 건국됩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생가 입구에는 그의 탄생지를 알리는 표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표석은 중국 태항산에서 생산되는 홍보석으로 만들어졌으며, 포은 선생의 24대 종손인 정래정 씨가 생가 중창을 기념하여 기증한 것입니다.
표석에는 '충의 단성(忠義 丹誠)'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성실함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석은 방문객들에게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게 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제 키보다 큰 표석이 정말로 멋있게 자리잡고 있었어요.
색깔도 오묘하고 신비로워서 한참을 쳐다보고 사진도 여러 장 찍었어요. 한 번 감상해보세요.
아래는 정몽주 선생의 시비입니다.
화창한 가을 날 따사로운 햇살 아래 유유자적하며 한 바퀴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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