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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들165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다채로운 삶: 나라별로 다른 정착 이야기 1. 우즈베키스탄: 약 17만 4천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2. 카자흐스탄: 약 11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3. 키르기스스탄: 약 1만 7천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4. 타지키스탄: 약 700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5. 투르크메니스탄: 약 1천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대한민국 외교부의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실제 인구 수는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중앙아시아에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은 각기 다른 나라에 정착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꾸려왔으며, 국가별로 역사적 배경과 정책, 경제 상황에 따라 삶의 모습에 차이가 생겼습니다. 1. 우즈베키스탄사회적 지위와 경제 활동: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 2024. 12. 2.
고본질 농업: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고려인들의 계절적 생존 전략 ​​'고본질'은 소련 시기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던 고려인들이 주로 수행했던 계절적 농업 활동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소속된 콜호즈(집단농장)를 떠나 비옥한 토지를 찾아 러시아의 볼고그라드, 카프카즈, 우크라이나 등지로 이동하여 농사를 지었습니다.​​ ​​수확 후에는 생산물을 판매하고 다시 소속된 콜호즈로 돌아오는 형태로, 주로 3월에서 10월 사이에 이루어졌습니다.​​ ​​​​고본질은 개인 단위가 아닌 소공동체 단위로 운영되었으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공동의 이익을 추구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고려인들의 독특한 농업 경영 형태로, 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시작되어 1958년 기계트랙터보급소(MTS)가 폐지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고본질은 한 해 농사를 망치면 큰 손실을 입을 .. 2024. 12. 1.
개척의 영웅들: 척박한 땅에서 피어난 고려인 노동영웅의 신화 러시아의 콜호즈(집단농장) 제도와 고려인 노동영웅의 이야기는 소련의 집단 농업 정책 속에서 큰 고난과 성과를 동시에 겪은 고려인들의 강인한 의지와 끈기를 보여줍니다. 고려인들은 강제 이주 이후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환경에서 콜호즈 제도를 통해 생존 기반을 다지며, 많은 노동영웅을 배출하여 소련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1. 콜호즈와 고려인의 적응고려인들은 1937년 소련 정부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고, 도착한 후 소련의 농업 집단화 정책에 따라 콜호즈에 편입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콜호즈는 주로 황무지나 불모지였으며, 이곳에서 농사를 짓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었습니다.고려인들은 생존을 위해 척박한 땅을 일구며 쌀과 곡물을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콜호즈 시스템에서 노동력을 조직화해 협.. 2024. 12. 1.
화려한 잎과 생명력을 지닌 허브 식물, 콜레우스의 모든 것 콜레우스(Coleus)는 다채로운 색상과 모양으로 생명력과 활력을 상징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이름 유래:콜레우스(Coleus)의 이름은 그리스어 "koleos"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덮개" 또는 "집"을 의미합니다.이 이름은 식물의 생식 구조가 보호막처럼 싸여 있는 모양에서 유래하였습니다.2. 외형과 특징:콜레우스는 다채로운 잎 색상과 무늬가 특징적인 허브 식물로, 일반적으로 빨강, 분홍, 자주, 노랑, 녹색 등의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화려한 잎을 자랑합니다. 잎의 모양과 색상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여 실내외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3. 향기:콜레우스는 일반적으로 잎 자체에 특별한 향기는 없으나, 몇몇 품종은 약한 허브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꽃이 피면 가볍고 은은한 향이 날 수 있지만.. 2024. 12. 1.
여전히 이어지는 해외 입양: 한국 고아 수출의 현재와 과제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이 시작된 것은 1950년대 한국 전쟁 이후로, 경제적 어려움과 전쟁 고아 문제로 인해 해외 입양이 급증했습니다. 당시 한국은 수많은 전쟁 고아와 혼혈아들이 발생하면서 이들을 돌볼 자원과 사회적 여건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이에 따라 많은 아이들이 미국과 유럽 등으로 입양 보내졌습니다. 이 현상은 이후 한국의 경제 발전기인 1980년대까지도 지속되었습니다.해외 입양은 초기에는 주로 혼혈아와 전쟁 고아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지만, 점차 국내의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로 확대되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해외 입양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며 이를 통해 복지 비용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에서의 해외 입양 문제는 여러 비판을.. 2024. 11. 30.
강제된 이주, 잃어버린 고향: 고려인의 눈물 어린 중앙아시아 여정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로의 이주는 소련 정권 하에서 강제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 과정에서 많은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 강제 이주의 배경1937년, 스탈린 정권은 연해주 지역(러시아 극동)에서 살던 한인들을 일본과의 국경 인근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의심했습니다. 당시 일본 제국이 만주를 점령하고 있던 상황에서 스탈린은 한인들이 일본과 연계된 스파이로 활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이에 따라 1937년부터 소련 정부는 연해주 지역에 거주하던 17만여 명의 고려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기 시작했습니다.2. 비인간적 운송 환경과 과정고려인들은 사전 통보 없이 갑작스레 집을 떠나야 했으며, 기본적인 소지품만 지닌 채 철도로 운송되었습니다. 이주는 화물열차를 통해 이루어졌고, 고려인들은 극도로 ..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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