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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30

감은사지터, 문무대왕릉 근처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곳 통일신라 신문왕 때 지어진 사찰. 현재는 건물 터와 감은사지 3층 석탑 두 기만 남았다. 터만 남아 있어서 현재는 감은사지라고 부른다.  문무대왕릉과 관련된 전설이 남아 있고문무대왕릉과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보니 낯익다. '아~! 나는솔로 돌싱편에서 봤던 곳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문무왕이 부처의 힘을 빌려 왜구를 격퇴하려고 절을 짓기 시작했고문무대왕릉이 있는 바다와 물길이 이어지게 만든 구조로 보아문무대왕릉과 함께 세트로 계획, 조성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월요일 오전에 들렀더니 사람도 없고 조용히 산책하기 좋았다.  주차료도 입장료도 없다. 주차를 하고 코스모스 사이로 보이는 감은사지 3층 석탑을 찍어본다.   석탑 보러 올라가는 길구름으로 덮여서 흐.. 2024. 10. 14.
경주 문무대왕릉,갈매기 천국이 된 한국 유일의 수중릉 봉길대암왕 해변에 있는 문무대왕릉 문무왕은 삼국통일을 완수한 왕이에요. 문무왕이 재위 21년만에 승하하시며 유언으로 따라 동해에 장례를 지내게 됩니다. 그는 불교법식에 따라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고 했데요.이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 위에 장사지냈으므로이 바위를 대왕암 또는 대왕바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닷가 바로 앞쪽에 횟집이 있는데 횟집에서는 방생고기도 팔고 있어요. 횟집에서 살생을 하고 방생고기도 팔고 있는 이 아이러니...  아래 사진에 보면 커다란 바위 사이에 가로로 놓은 길쭉하고 넓적한 돌 아래가문무대왕의 수중릉이 아닐까 추정을 한데요. 지금은 갈매기들이 머물다 가는 장소가 되었네요.주변 노점에서 갈매기 밥(=새우깡)도.. 2024. 10. 14.
고령 소풍가, 어북실 근처 들깨칼국수 맛집 고령 어북실 구경하고 대가야 수목원 들렀다가 밥 먹으러 간 곳 어북실과 대가야 수목원은 바로 맞은 편이고 거기서 차로 한 5분 밖에 안 걸리는 곳이에요. 소박한 시골 밥상 느낌이고 저희가 먹은 음식 세 가지 맛도 좋았어요. 특히 저는 들깨 칼국수 국물이 아주 고소하고 좋았어요. 기본 반찬입니다. 김치도 맛있고 콩나물도 맛있어요.닭고기 전 10,000원, 닭고기 전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어요.들깨 칼국수 8,000원, 메밀비빔막국수 9,000원 2024. 10. 13.
대가야 수목원, 어북실과 마주보고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대가야 수목원은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회천교를 지나면 바로 나와요.수목원 바로 앞에 어북실도 있어서 가을에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주차장도 넓고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라 대구 근교 나들이 원하시면 편하게 들러보세요. 대가야 수목원은 산림공원으로 홍수방지용 나무를 심던 '산림 녹화' 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전시관, 온실, 광장, 야생화 정원, 인공폭포, 등산로 등이 있고입구에 작은 매점에 차와 라면도 팔아요. 입구 앞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도 있어요. 멀리 구름다리도 있는데 저는 어북실 구경하고 갔더니 힘들어서 거기까지는 못 가봤어요. 대가야 수목원 입구조형물 광장대가야 가야금과 군목인 오동나무를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해요.조형물 광장 앞쪽 어린이 놀이터산림녹화기념관 올라가는 길 .. 2024. 10. 13.
고령 대가야 어북실 주차, 가을 꽃 천지, 고령 수목원 근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헌문리 어북실 일원 10헥타 초화류 단지가 가을 꽃으로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어제 10월 13일 일요일에 방문했어요. 가을 꽃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 오긴 했지만 아주 북적이거나 그러진 않아서 적당히 산책하며 보기 좋았어요. 주차는 근처에 있는 고령 수목원에 하면 됩니다. 수목원 주차료 없고 주차 공간도 많아요. 수목원도 함께 들러보면 좋고요. 아니면 어북실 가는 갓길에 몇 대 다리 밑에도 꽤 여러 대 가능합니다. 어쨌든 주차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포토존도 있고 밤에는 야간 조명도 설치돼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예뻐서 야간에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입구에 핑크뮬리 알록달록 백일홍 좌 백일홍 우 코스모스 한들한들 코스모스코스모스가 그냥 바다에요. 코스모스 바다. 저는 이게 젤 이.. 2024. 10. 13.
함께 머무는 공간, 마음이 쉬어가는 곳, 동네 공원에서 나만의 시간 동네에 내가 자주가고 좋아하는 장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참 좋은 일이에요. 저는 쉬는 날이면 동네 공원에 가서커피를 마십니다.  나무 사이로 하늘 보기그러다가 나무 위에 있는 새 발견하기새 관찰하기새 소리 듣기 실제로 새 관찰하기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 활동이에요. 취미생활로 Bird Watching을 하는 사람도 있다잖아요. 오늘은 그 사람이 바로 접니다.   멍하니 나무 사이 하늘을 보거나새를 관찰하다가 커피도 마시고 눈의 초점을 풀고다시 멍하니 한 곳을 바라봅니다.  머리가 쉬어가는 시간바람은 쉬지 않고 흘러가네요.  이 공원에는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이 없을 땐 가끔 그네를 탑니다.  제가 어릴 때 가장 좋아하던 놀이기구거든요.   요새는 이 공중 걷기가 재밌어요.앞에 있는 나무들 보면서아무 생각.. 202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