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재일동포3 재일한인의 경제적 현실: 영세업과 저임금 노동의 역사적 배경과 구조적 차별 재일한인(재일동포)들이 주로 영세업에 종사하거나, 실업률이 높고, 저임금 노동을 하는 이유는 역사적·사회적·정책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1. 역사적 배경: 강제징용과 차별적 출발점일제강점기(1910~1945년)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온 조선인들이 대부분 가난한 노동자로 시작했습니다. 조선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들은 대부분 탄광, 건설, 공장 노동자로 착취당했습니다. 패전 후(1945년) 일본이 식민 지배를 끝내면서, 조선인들은 일본 국적을 상실하고 법적·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재일한인들은 일본에서 사회적·경제적 약자로 출발했고, 기득권이 없었음.2. 국적 차별과 법적 제약국적 문제: 1945년 이후 재일한인들은 일본 국적을 상실했지만, 한국이나 북한으로 돌아가.. 2025. 4. 17. 박종석의 히타치 취업 차별 사건(1970년) 박종석의 히타치 취업 차별 사건(1970년)은 재일한국인이 일본에서 겪은 대표적인 차별 사건 중 하나야.이 사건은 재일한국인의 고용 차별 문제를 일본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어.1. 사건 개요박종석(朴鐘碩, Pak Chong-Sok): 당시 일본에 거주하던 재일한국인 2세.1970년 4월: 일본의 대기업 히타치(日立製作所)에서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했고 박종석은 필기시험과 면접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합격했지만, 국적이 '한국'이라는 이유로 취업이 취소되었습니다.➡ 즉, 일본 국적이 아니라 한국 국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은 사건입니다.2. 일본 사회의 반응박종석은 일본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재일한국인 차별 문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일본 내에서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 사회에서는 .. 2025. 4. 13. 재일한인은 일본 학교 교사가 가능한가 1. 과거: 재일한국인의 교사 임용 제한일본 국적이 없으면 정교사(正教師)가 될 수 없었음. 재일한국인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법적으로 외국인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공립학교 정규 교사가 되는 것이 불가능했음. 특히, 공립학교(국공립 초·중·고교) 교사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일본 국적이 필수 조건이었음. 일부 사립학교에서는 제한적으로 채용되었지만, 기회가 적었음.2. 변화: 국적 요건 완화(1) 1990년대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국적 제한 완화1991년: 일본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은 '외국인도 계약직 교사로 채용할 수 있다'고 발표.2000년대 이후: 일본 일부 지자체(오사카, 가나가와, 효고 등)에서는 재일한국인도 공립학교 교사로 채용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꿈. 다만, 정규직(공무원) 교사가 아니.. 2025.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